유조선 충돌 사고 5일째. 태안 중.북부권 해역이 기름바다로 변해버린 가운데 아치네 해변은 기름이 모래사장으로 스며들어 겉보기에는 피해를 가늠할 수 없지만 조금만 모래를 퍼내도 기름냄새가 진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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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는 거 빼고는 다 잘하는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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