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쪽지
<정은서점>에는 감시카메라가 없습니다. 둥근거울도 없습니다. 오로지, 이곳을 찾아오는 책손님들 마음됨됨이를 믿을 뿐입니다. 다만, 가방을 메고 골마루를 누비면, 책탑이 무너질 수 있으니 문간에 가방을 내려놓고 홀가분한 몸으로 책을 구경해 주면 서로한테 좋습니다.
ⓒ최종규2008.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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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꽃(국어사전)을 새로 쓴다. <말꽃 짓는 책숲 '숲노래'>를 꾸린다. 《쉬운 말이 평화》《책숲마실》《이오덕 마음 읽기》《우리말 동시 사전》《겹말 꾸러미 사전》《마을에서 살려낸 우리말》《시골에서 도서관 하는 즐거움》《비슷한말 꾸러미 사전》《10대와 통하는 새롭게 살려낸 우리말》《숲에서 살려낸 우리말》《읽는 우리말 사전 1, 2, 3》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