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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이 잘린 석상을 누군가 실리콘본드로 임시로 봉합해 놓은 문인석

석상의 목이 잘리고 눈과 코까지 깨져나가 얼굴에 깊은 상처가 생겼지만 석상은 마냥 웃고만 있었다.

ⓒ나드리2008.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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