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레지
산에 가서 얼레지처럼 빼어나게 예쁜 꽃을 만나는 것은 행운이지요. 저렇게 예쁜 꽃이 어디에서 왔을까? 왜 피었을까? 이런 생각을 끝도 없이 하다가는 문득, "아, 나더러 이런 상상력에 빠져보라고 피어 있는 것이구나!"하고 웃고 말지요.
ⓒ안준철2008.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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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교사이자 시인으로 제자들의 생일때마다 써준 시들을 모아 첫 시집 '너의 이름을 부르는 것 만으로'를 출간하면서 작품활동 시작. 이후 '다시 졸고 있는 아이들에게' '세상 조촐한 것들이' '별에 쏘이다'를 펴냈고 교육에세이 '넌 아름다워, 누가 뭐라 말하든', '오늘 교단을 밟을 당신에게' '아들과 함께 하는 인생' 등을 펴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