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당 출입구 바로 위에 색다른 현수막이 걸렸다. 신자 개인의 회갑기념 저서이지만 하느님께 봉헌되는 ‘신앙문집’이기에 본당의 공적인 행사가 되었다. 성당 건물에 이런 현수막이 걸린 것은 본당 50년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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