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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록

5월 초 시랑헌

세월은 사람을 기다리지 않는다. 다른 잡다한 일에 밀려 난로의 연통도 철거하지 못했건만 어느새 시랑헌 주의의 숲은 짙은 연두색 신록에 둘러 쌓여 있다.

ⓒ정부흥2008.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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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연구단지에 30년 동안 근무 후 은퇴하여 지리산골로 귀농한 전직 연구원입니다. 귀촌을 위해 은퇴시기를 중심으로 10년 전부터 준비했고, 은퇴하고 귀촌하여 2020년까지 귀촌생활의 정착을 위해 산전수전과 같이 딩굴었습니다. 이제 앞으로 10년 동안은 귀촌생활의 의미를 객관적인 견지에서 바라보며 그 느낌을 공유해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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