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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암

청암사 수도암

불영산(수도산) 해발1050m 높은 곳에 수도암이 있어요. 4월말쯤, 아직도 떠나기 싫은듯 막바지 겨울이 꼬리를 살짝 걸치고 있어요. 산 아래에는 온통 푸른빛인데, 여긴 아직도 나무들이 누런 옷을 그대로 입고 있답니다. 맞바람, 추위와 싸우면서 가파른 오르막길에 자전거를 타고 간 이야기를 들어보실래요?

ⓒ손현희2008.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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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함께 자전거를 타고 오랫동안 여행을 다니다가, 이젠 자동차로 다닙니다. 시골마을 구석구석 찾아다니며, 정겹고 살가운 고향풍경과 문화재 나들이를 좋아하는 사람이지요. 때때로 노래와 연주활동을 하면서 행복한 삶을 노래하기도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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