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구경 손님
도서관에 찾아온 손님 가운데, "책을 읽으려고 온" 분들은, 왜 바닥에 깔개가 있는지 금세 알아채고 마음에 드는 책을 털푸덕 주저앉아서 읽습니다. 그러나, 도서관이 아닌 책방으로 여기는 이들은 깔개를 그예 밟고 또 밟으면서 미안하다는 얼굴을 보이지도 않습니다.
ⓒ최종규2008.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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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꽃(국어사전)을 새로 쓴다. <말꽃 짓는 책숲 '숲노래'>를 꾸린다. 《쉬운 말이 평화》《책숲마실》《이오덕 마음 읽기》《우리말 동시 사전》《겹말 꾸러미 사전》《마을에서 살려낸 우리말》《시골에서 도서관 하는 즐거움》《비슷한말 꾸러미 사전》《10대와 통하는 새롭게 살려낸 우리말》《숲에서 살려낸 우리말》《읽는 우리말 사전 1, 2, 3》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