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 해바라기
골목을 거닐다 해바라기를 잔뜩 심은 자리를 지나가다가 발걸음을 멎습니다. 부지런히 이 모습 저 모습으로 찍으면서, 때때로 ‘다른 이가 보기에도 그럴싸하게 찍어야지’ 하는 생각이 깃들곤 합니다. 제 나름대로 곱다고 느낀 모습으로 담아내지 못하고.
ⓒ최종규2008.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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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꽃(국어사전)을 새로 쓴다. <말꽃 짓는 책숲 '숲노래'>를 꾸린다. 《쉬운 말이 평화》《책숲마실》《이오덕 마음 읽기》《우리말 동시 사전》《겹말 꾸러미 사전》《마을에서 살려낸 우리말》《시골에서 도서관 하는 즐거움》《비슷한말 꾸러미 사전》《10대와 통하는 새롭게 살려낸 우리말》《숲에서 살려낸 우리말》《읽는 우리말 사전 1, 2, 3》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