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민이 12일 오후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전국중고등학생 모임이 주최하는 '고시강행, 청소년이 말한다' 집회 도중 갑자기 폭우가 내리자 '하늘도 촛불 편입니다. 조금 있으면 비 딱 그칩니다. 두고 보세요! 지난 토요일도 그랬습니다'라고 적힌 피켓을 들어보이고 있다.
ⓒ유성호2008.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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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의 무게처럼 묵직한 카메라로 담는 한 컷 한 컷이
외로운 섬처럼 떠 있는 사람들 사이에 징검다리가 되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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