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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 석빙고

영산 석빙고(사적 제169호)

영산 만년교에서 동쪽 함ㄴ박산 약수터로 가는 500m 거리에 있다. 만든 시기나 수법은 창녕 석빙고(1742)와 거의 같은 18세기 중엽이다. 남쪽으로 문이 나 있고, 문쪽이 바닥보다 높으며, 그 반대쪽이 낮은 무덤 형태이다. 봉토 주변에 자연석을 쌓아 호석을 둘렸고, 정상에는 두 곳의 배기공이 있다. 문은 지표에서 한단 낮은 곳으로 내려가게 된 돌계단 끝에 있으며, 옹벽은 돌 세 벌을 쌓아 주변을 정리하였다. 거칠게 다듬은 거대한 돌로 벽을 쌓고, 세 틀의 홍예를 바깥쪽으로 내고, 그 위에 판석을 덮어 공간을 차지 하였다.

ⓒ박종국2008.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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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국기자는 2000년 <경남작가>로 작품활동을 시작하여 한국작가회의회원, 수필가, 칼럼니스트로, 수필집 <제 빛깔 제 모습으로>과 <하심>을 펴냈으며, 다음블로그 '박종국의 일상이야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김해 진영중앙초등학교 교감으로, 아이들과 함께하고 생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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