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찍는 마음
성당이라는 곳에서 사진을 어떻게 찍어야 하는지는 아직 잘 모릅니다. 다만, 성당이든 교회든 절이든, 그곳에 깃든 거룩함과 넉넉함을 제 몸으로 고이 받아들이는 가운데, 이곳을 찾아와서 기쁨을 얻어 가는 분들이 성가시다고 느끼지 않게끔 차분하면서 알맞춤하게 찍어야 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리고, 찍는 저뿐 아니라 제가 찍은 사진을 볼 분들도 좋아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최종규2008.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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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꽃(국어사전)을 새로 쓴다. <말꽃 짓는 책숲 '숲노래'>를 꾸린다. 《쉬운 말이 평화》《책숲마실》《이오덕 마음 읽기》《우리말 동시 사전》《겹말 꾸러미 사전》《마을에서 살려낸 우리말》《시골에서 도서관 하는 즐거움》《비슷한말 꾸러미 사전》《10대와 통하는 새롭게 살려낸 우리말》《숲에서 살려낸 우리말》《읽는 우리말 사전 1, 2, 3》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