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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청 시래기

무청 시래기국이 타버렸다. 타버린 무청은 다 버리고, 조금 남은 무청만 주인을 원망하고 있다.

ⓒ김동수2008.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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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태어날 때 당신은 울었고, 세상은 기뻐했다. 당신이 죽을 때 세상은 울고 당신은 기쁘게 눈감을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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