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 수명 20배 넘긴 나사 화성탐사로봇
화성탐사로봇 스피릿과 오퍼튜니티가 예상 수명을 20배나 넘기며 지금도 활동 중이라고 미항공우주국(NASA)측이 4일 밝혔다. 2004년 1월 화성에 착륙한 쌍둥이 탐사로봇은 당초 3개월간 활동 한 뒤 수명이 다 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지금까지 만 5년이 넘도록 왕성하게 활약하고 있다. 나사측은 태양전지판에 화성의 먼지가 가라앉으며 전력공급이 끊길 것으로 예상했으나 강력한 바람이 이를 씼어내면서 탐사로봇의 수명이 길어졌다고 밝혔다. 골프카트 크기의 화성탐사로봇은 지금까지 25만장에 달하는 화성사진을 지구에 전송해 나사의 화성 연구에 큰 기여를 했다. (*사진제공: NASA)
ⓒ민경진2009.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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