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후문에서 시멘트 아래로 숨어드는 물은 가슴이 타는 듯 말라 붙어 그 흐름을 느끼지도 못할 정도인데 그나마도 쓰레기가 길을 막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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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의 소소한 이야기를 전하는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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