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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개천

지하로 들어가는 물

아파트 후문에서 시멘트 아래로 숨어드는 물은 가슴이 타는 듯 말라 붙어 그 흐름을 느끼지도 못할 정도인데 그나마도 쓰레기가 길을 막고 있다.

ⓒ김영래2009.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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