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나의 책상
내 자리 오른쪽에는 창이 있다. 비록 옆건물 벽이 보이지만 언제든 햇살을 느낄 수 있는 이 자리가 좋다. 사진을 찍고보니 내 자리가 참 넓고 일하기 좋은 환경이라는 생각이 든다. 매일 아침 싸오는 도시락과 환경을 생각하는 자기컵, 죽었던 화분 이파리를 와인병에 꽂아 응용한 리싸이클링 화병까지 나의 소소한 손길들이 느껴지는 내 책상을 보니 자랑스럽고 기분이 좋아진다.
ⓒ권민희2009.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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