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에 치였는지 고양이한테 잡혔는지, 몸통이 통째로 사라진 비둘기 주검이 길바닥에 뒹굴고 있습니다. 오늘날 도시 모습입니다. 며칠 지나면 차바퀴에 찌그러지며 자국도 안 남기고 사라질 테지요.
ⓒ최종규2009.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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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꽃(국어사전)을 새로 쓴다. <말꽃 짓는 책숲 '숲노래'>를 꾸린다. 《쉬운 말이 평화》《책숲마실》《이오덕 마음 읽기》《우리말 동시 사전》《겹말 꾸러미 사전》《마을에서 살려낸 우리말》《시골에서 도서관 하는 즐거움》《비슷한말 꾸러미 사전》《10대와 통하는 새롭게 살려낸 우리말》《숲에서 살려낸 우리말》《읽는 우리말 사전 1, 2, 3》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