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베기
벼를 베려고 동생이 낫을 대며 잡아당긴다. 잘 베어지지 않자 누나는 동생의 허리를 잡고 힘을 보태고, 그 옆에서 다른 동생은 머리를 쥐어 감싸고 있다. 벼를 베는 게 아니라 거의 쥐어 뜯는 수준이지만, 소중한 체험이리라.
ⓒ송상호2009.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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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에서 목사질 하다가 재미없어 교회를 접고, 이젠 세상과 우주를 상대로 목회하는 목사로 산다. 안성 더아모의집 목사인 나는 삶과 책을 통해 목회를 한다. 그동안 지은 책으로는 [문명패러독스],[모든 종교는 구라다], [학교시대는 끝났다],[우리아이절대교회보내지마라],[예수의 콤플렉스],[욕도 못하는 세상 무슨 재민겨],[자녀독립만세]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