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고삐를 쥐고 있는 은모는 중식의 내면을 읽어내지 못한다. 그를 둘러싼 보다 크고 복잡한 세상을 알기에는 턱없이 어리거나, 자기만의 세계에 갇혀있기 때문이다.
ⓒTPS 컴퍼니2009.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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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편집기자. 시민기자 필독서 <아직은 좋아서 하는 편집> 저자, <이런 질문, 해도 되나요?> 공저, 그림책 에세이 <짬짬이 육아> 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