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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들 사랑을 담그다

양주 진알시의 신비아 님(왼쪽)이 돌봐드린다는 박순자 할머니는 김치 박스를 들지 못할 정도로 몸이 불편하시다. 도움의 손길이 미처 닿지 못할 정도로 박순자 할머니 같은 분들이 주위에 많이 있다.

ⓒ오승주2009.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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