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으로 내몰리는 거리의 이웃
거리에서 죽음을 맞이하는 노숙인이 매년 평균 300명을 넘어서고 있는 가운데, 22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서는 '거리에서 죽어간 노숙인 추모제'가 열렸다.
올해 9번째로 열린 추모제에서 노숙인 지원단체들은 서울시장 재임시절 노숙인들을 건설현장에 배치하는 '노숙인 일자리 갖기 프로젝트'를 시행해서 유명세를 탔던 이명박 대통령이 지금은 복지예산을 줄이고 가난한 이들의 삶을 더욱 힘들게 만드는 '삽질'사업에 주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사진은 추모제가 열리는 서울역 광장에 쓰러진 한 노숙인과 그림으로 대신한 고인이 된 노숙인들의 영정과 사연들.
ⓒ권우성2009.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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