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책방에는 으레 '책이 켜켜이 쌓여 있다'고 여깁니다. 틀림없이 책이 쌓여 있곤 합니다. 그러나, 책꽂이에 얼마나 다소곳하고 깔끔하게 꽂혀 있는지를 함께 바라보지 않으면 '헌책방 모습 가운데 1/10도 못 보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최종규2010.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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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꽃(국어사전)을 새로 쓴다. <말꽃 짓는 책숲 '숲노래'>를 꾸린다. 《쉬운 말이 평화》《책숲마실》《이오덕 마음 읽기》《우리말 동시 사전》《겹말 꾸러미 사전》《마을에서 살려낸 우리말》《시골에서 도서관 하는 즐거움》《비슷한말 꾸러미 사전》《10대와 통하는 새롭게 살려낸 우리말》《숲에서 살려낸 우리말》《읽는 우리말 사전 1, 2, 3》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