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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훈일

제주 바다의 모습을 자연 그대로 담고 있는 그의 사진은 강렬하고, 섬뜩하며, 고요하고, 신비롭다. 하지만 박훈일은 이에 머무르지 않는다. 개발과 발전을 향한 무모한 욕망에 대한 이야기가 이번 전시에서 함께 펼쳐지고 있는 것이다.

ⓒ박훈일2010.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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