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문사 소나무 밭
소나무 밭은 피안(彼岸)과 차안(此岸)의 세계를 갈라 놓습니다. 개심사 소나무 숲이 세심동(洗心洞)이라면 운문사 소나무 밭은 세심전(洗心田)입니다.
ⓒ김정봉2010.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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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不自美 因人而彰(미불자미 인인이창), 아름다움은 절로 아름다운 것이 아니라 사람으로 인하여 드러난다. 무정한 산수, 사람을 만나 정을 품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