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 자줏빛 꽃을 피우는 자운영은 꽃이 지면 기꺼이 제 몸을 내어준다. 새 생명의 거름이 되어 토지를 비옥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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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의 미식가이자 인문여행자. 여행 에세이 <지리산 암자 기행>, <남도여행법> 등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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