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영화라면 서로 팔짱을 끼는 장면이 더 어울리지 않을까. 자신의 차가운 손을 자신의 호주머니 온기로밖에 녹일 수 없는 현대인의 고독과 외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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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아픈 것은 삶이 우리를 사랑하기 때문이다. -도스또엡스키(1821-18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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