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관룡사용선대에서 내려다본 우리의 산수
우리의 산수에는 깊은 협곡도 칼날같은 바위가 우뚝 솟은 요란스러운 곳이 적다. 산은 둥글고 산줄기는 중첩되어 부드러운 맛이 있다. 한국미는 여기에서 나온다
ⓒ김정봉2010.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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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不自美 因人而彰(미불자미 인인이창), 아름다움은 절로 아름다운 것이 아니라 사람으로 인하여 드러난다. 무정한 산수, 사람을 만나 정을 품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