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당터 기단부 사자상
돼지 코를 하고 있고 그지 없이 순한 표정을 하고 있어 통 사자로 보이지 않는다. 무서운 얼굴만 금당을 잘 지키는 게 아니다.
ⓒ김정봉2010.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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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不自美 因人而彰(미불자미 인인이창), 아름다움은 절로 아름다운 것이 아니라 사람으로 인하여 드러난다. 무정한 산수, 사람을 만나 정을 품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