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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연

50년 된 사과나무로 만든 그릇. 세월을 견디게 한 나무의 껍질을 살려 만든 것이 무엇이 중한지를 볼 줄 아는 만든이의 정서를 읽게 합니다.

ⓒ이안수2011.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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