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준남과 그의 아들 조계선을 기린 비는 전각에 있는 데 비해 노비 대갑의 비는 주인 옆에 비바람을 맞으며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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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의 미식가이자 인문여행자. 여행 에세이 <지리산 암자 기행>, <남도여행법> 등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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