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서울 서대문 경찰청앞에서 대학생 연합 학술동아리'자본주의 연구회'와 교수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자본주의연구회 이적규정 조작음모 분쇄를 위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참석자들은 '진보적인 경제연구 학술단체 회원들을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체포하고 압수수색 한 것은 고물가, 고실업률 등으로 나빠진 국민들의 여론을 호도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경찰은 지난 21일 '자본주의 연구회' 전 간부 3명을 체포하고, 전·현직 회원 6명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체포된 3명중 최일영, 하인준씨는 23일 오전 석방되었다. 이날 석방된 최일영씨(경북대 96)가 체포 당시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권우성2011.03.23
진실과 정의를 추구하는 오마이뉴스를 후원해주세요!
후원문의 : 010-3270-3828 / 02-733-5505 (내선 0)
오마이뉴스 취재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