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밤 늦게 서울에서 '희망버스'를 타고 부산 영도에 도착한 백기완 선생이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 방향으로 촛불을 들고 거리행진 하는 가운데, 경찰이 막았다. 백기완 선생은 "비켜라"고 했으며, 잠시 뒤 경찰은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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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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