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랜만에 보는 맑은 날이다. 맑은 날이 아쉽게 지나가려고 한다. 그 하루를 아쉬워하는 아이들이 바다에서 나오려고 하질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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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소재로 사진담고 글쓰는 일을 좋아한다. 최근작 <들꽃, 나도 너처럼 피어나고 싶다>가 있으며, 사는 이야기에 관심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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