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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 (박건)

봄 날 싹틀의 기운생동을 팥으로 표현하고 있다. 숲을 이루는 무수한 팥들. 바람에 아우성, 뛰고, 쏟고, 퍼고, 담고, 나누어도 넘치는 숲

ⓒ정정엽2011.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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