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을 훤하게 밝히고 있는 보경당으로 들어서니 밤샘을 하였을 것으로 보이는 30여명의 신도들과 상주가 된 예닐곱 분 정도의 스님들이 조문객들을 접객하고 있었습니다.
ⓒ임윤수2012.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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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이 좋아하는 거 다 좋아하는 두 딸 아빠. 살아 가는 날 만큼 살아 갈 날이 줄어든다는 것 정도는 자각하고 있는 사람. '生也一片浮雲起 死也一片浮雲滅 浮雲自體本無實 生死去來亦如是'란 말을 자주 중얼 거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