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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파업

KBS 공채 38기 이슬기 기자

ⓒ이동철2012.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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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밤이 서서히 물러갈 때, 이 봄날의 꽃이 자신들을 위해 화사하게 피었다고 생각하고 있는 사람들 가운데 얼마나 자신을 지키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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