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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제

김희제의 소래

소래는 바다가 가까운 곳이었다. 그런데 간척공사가 진행되고 상업지구가 들어서면서 바다는 자꾸 멀어지고 아파트와 상가들이 가득하다. 작은 철교 하나였던 소래는 이제 커다란 다리가 자꾸 생긴다. 그리고 더 많은 사람이 북적인다. 바다는 없어지고 사람만 자꾸 늘어난다.

ⓒ김희제2012.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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