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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주머니

104년 만에 찾아온 최악의 가뭄 탓에 피해가 계속 커지고 있는 가운데,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운교 인근 청계천길 가로수에 설치된 물주머니가 찢어져 유리 테이프로 물이 새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이날 청계천 관리처 직원은 "훼손된 물주머니들은 자신들이 직접 고쳐 재사용 하고 있다"며 훼손 자제를 당부했다.

ⓒ유성호2012.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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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사진기자. 진심의 무게처럼 묵직한 카메라로 담는 한 컷 한 컷이 외로운 섬처럼 떠 있는 사람들 사이에 징검다리가 되길 바라며 오늘도 묵묵히 셔터를 누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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