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승방의 가운데 기둥은 모과나무를 그대로 썼으나 길이가 짧아 추춧돌 위에 깎은 기둥을 세우고 그 위에 모과나무 기둥을 얹었다. 전체적으로 단아한 맛이 나는 승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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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의 미식가이자 인문여행자. 여행 에세이 <지리산 암자 기행>, <남도여행법> 등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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