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서는 명절음식이나 준비하는 부엌데기로 살고, 죽은 이를 기리는 제삿날조차 뒷전으로 밀려나는 차별을 받고 있는 게 여자의 실상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임윤수2012.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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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이 좋아하는 거 다 좋아하는 두 딸 아빠. 살아 가는 날 만큼 살아 갈 날이 줄어든다는 것 정도는 자각하고 있는 사람. '生也一片浮雲起 死也一片浮雲滅 浮雲自體本無實 生死去來亦如是'란 말을 자주 중얼 거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