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뜻 봐서는 개처럼 보이나 자세히 보면 사자다. 개처럼 만든 사자라, 불교와 민간신앙이 절묘하게 타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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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不自美 因人而彰(미불자미 인인이창), 아름다움은 절로 아름다운 것이 아니라 사람으로 인하여 드러난다. 무정한 산수, 사람을 만나 정을 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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