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시장 들머리의 사마재 터, 터를 알리는 비석은 상인들의 물건더미에 가려 잘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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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의 미식가이자 인문여행자. 여행 에세이 <지리산 암자 기행>, <남도여행법> 등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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