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박쥐>
<박쥐>에서 김병만은 교도소장 프로쉬로 등장한다. 김병만이 암바를 걸면서까지 굴복시키는 상대는 사람이나 죄수가 아니다. 바로 ‘쥐’다. 쥐가 김병만의 젖꼭지, 심지어는 중요한 부위까지 물어뜯으며 김병만을 괴롭혀서다. 쥐 인형을 갖고 사투를 벌이는 달인 김병만의 모습은 찰리 채플린을 연상하게 만들면서 웃음을 자아낸다.
ⓒ국립오페라단2012.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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