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필자가 맡고 있는 2학년 중 한 반으로 막 수업을 들어갔을 때의 풍경. 고작 오전 3교시째임에도 아이들은 벌써 '좀비'가 되어 있다. 자율성과 자발성이 없는 '재미 없는' 공부의 폐해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풍경이다.
ⓒ정은균2013.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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