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부모님께 용돈을 드릴 수 없습니다. 고향에서 몇 자락의 밭농사, 논농사를 거두어서 바꾼 돈을 오히려 저희에게 줍니다. 은행 빚부터 갚으라고……. 2008년의 새해 세배에서도 아버지는 쉰이 넘은 며느리에게 세뱃돈을 건넸습니다. 그 돈은 고추 몇 근, 깨 몇 되와 같은 것입니다.
ⓒ이안수2013.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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