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평역'으로 불리기도 했던 동해역, 여행자는 이곳에서 하룻밤을 묵은 후 다음날 새벽 영동선 기차에 올라 백두대간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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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의 미식가이자 인문여행자. 여행 에세이 <지리산 암자 기행>, <남도여행법> 등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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