뽕나무 열매가 까맣게 익어가고 산딸기가 빨갛게 익어갈 요즘, 엎어 놓은 항아리 모양으로 피는 꽃을 우린 항아리꽃이라고 불렀습니다.
ⓒ임윤수2013.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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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이 좋아하는 거 다 좋아하는 두 딸 아빠. 살아 가는 날 만큼 살아 갈 날이 줄어든다는 것 정도는 자각하고 있는 사람. '生也一片浮雲起 死也一片浮雲滅 浮雲自體本無實 生死去來亦如是'란 말을 자주 중얼 거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