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절한 인간 본연의 모습에 익살 이상의 숭고한 아름다움이 있다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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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不自美 因人而彰(미불자미 인인이창), 아름다움은 절로 아름다운 것이 아니라 사람으로 인하여 드러난다. 무정한 산수, 사람을 만나 정을 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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