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층 아파트에 둘러싸인 초가집이 조금은 생뚱맞아 보이지만 온갖 화초로 가꾼 용아 박용철 생가 안은 정갈하기 이를 데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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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의 미식가이자 인문여행자. 여행 에세이 <지리산 암자 기행>, <남도여행법> 등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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