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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순이

두 살 무렵의 똥순이. 더위를 많이 타서 머리를 빡빡 밀었다. 이즈음 똥순이는 주말에 내려왔다가 떠나가는 나와 아내를 해맑은 미소로 배웅해 주었다. 그게 더 마음이 아팠다

ⓒ정은균2013.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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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민주주의의 불한당들>(살림터, 2017) <교사는 무엇으로 사는가>(살림터, 2016) "좋은 사람이 좋은 제도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좋은 제도가 좋은 사람을 만든다." - 임마누엘 칸트(Immanuel Kant, 1724~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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